From2050, Monthly Letter From2050 #007. : 부동산이 일으킨 바람🦋 안녕하세요? LAB2050 입니다. ‘나비효과'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몇 년 전에 방영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나비효과에 따른 기후위기 문제를 잘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문제의 원인이 되는 작은 행위는 결과와 큰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요인이었죠. 흥미로운 건 프로그램 출연진들의 반응이었습니다. 이기적으로 굴다가 점차 심각성을 깨달으면서, 어떻게든 폭탄을 서로에게 떠넘기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쪽이건, 폭탄은 주어진 상황에서 제거되지 않고 반드시 폭발합니다. 결국 이 이야기의 본질은 미세하게 시작된 변화가 매우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으며, 그에 대한 결과는 사회 전체가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숨 막힐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계속 이어지는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연장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를 생각해봅니다. 다시 논쟁의 도마 위에 오른 재난지원금 이슈와 기본소득 관련 공약들을 보면서 LAB2050가 일으킨 작은 날갯짓이 바람을 만든 것 같기도 하고요. 교육과 부동산 정책에도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From.2050레터에서 관련한 소식들을 만나 보세요. 한 달간 LAB2050 식구들이 활동한 내용도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찬찬히 읽어보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별표⭐️로 이 메일을 표시하고 주위의 지인에게도 알려주세요. 무척이나 길었던 7월, 마지막 주도 건강하고 편안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LAB2050_소식 1 / 정건화 이사장 인터뷰 : <'연결'과 '협력'으로 그리는 새로운 경제> 기사를 소개합니다 정건화 이사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LAB2050의 활동과 '새로운 경제'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연결'과 '협력'으로 그리는 새로운 경제"라는 제목의 기사로 소개되었습니다. 인터뷰 기사에는 지난달 개최한 <새로운 경제의 상상> 국제세미나와 '참성장지표'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LAB2050 식구들이 주로 연구하고 논의하는 주제들을 잘 설명해주셨어요. 2 / 스탠포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SSIR)에 LAB2050과 한국의 기본소득 논의가 소개되었습니다 SSIR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발간하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사회혁신 학술매체입니다. SSIR에 실린 “Is Universal Basic Income the Key to Happiness in Asia?” 에는 LAB2050이 보편적 기본소득을 제안하게 된 배경과 주요 내용, 한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기본소득 논의의 최근 동향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국내 매체에서도 주목한 기사입니다. 3 / 코로나19 후반전 시리즈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코로나19 후반전' 연속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후기가 발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남긴 과제, '격차 해소'를 위한 제안>에서 이원재 대표는 교육과 돌봄 그리고 새로운 성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말미에는 과거와 다른 '초회복'을 위한 행동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LAB2050_활동 최현수 연구위원은 기준을 두고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의 한계와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선별지급 방식이 계속해서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전국민에게 지원하되 추후 세금 선별 환수하는 방식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결정된 지급대상자는 소득 하위 88%. 고무줄 같이 변동되는 기준 탓에 최현수 연구위원은 소득파악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해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YTN라디오와 SBSBiz 이슈&직설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의견을 강조했습니다. 김현철 연구위원장은 4단계 거리두기를 짧고 굵게 강화하는 것은 합리적인 결정이지만, 등교를 제한하는 것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등교제한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가 없고, 아이들의 피해 뿐 아니라 사회 불평등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현철 연구위원장은 2학기 전면등교를 최우선 과제로 검토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최근 개최된 <전면등교: 방역 넘어 배움과 성장으로> 포럼에서도 기조발제를 맡아, 전면등교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6월 먼슬리레터의 피드백에는 '코로나19 후반전' 시리즈를 애독하고 있다는 응원메시지가 있었습니다. 큼직한 주제에 대해 다방면으로 접근해 본 시리즈 칼럼은 첫 시도였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읽어주신 것 같아요. 앞으로 LAB2050이 어떤 콘텐츠를 선보이면 좋을까요? 좋은 기획 아이디어를 공유해주신다면, 정과 성을 다해 준비해보겠습니다 ! 🦋 먼슬리레터는 LAB2050의 새로운 소식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1분만 시간을 내셔서,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피드백을 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먼슬리레터의 구성, 받으시는 시간대, 내용 등 어떤 것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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