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2050, Monthly Letter From2050 #010. : 어떤 환경, 어떤 미래 안녕하세요? LAB2050 입니다. 환경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영향을 주고받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그동안 사람들이 자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더니, ‘기후위기’라는 값비싼 청구서가 되돌아왔습니다. 우리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아주 급격한 다이어트가 필요하게 됐죠. 하지만 먹고픈 것들을 마음대로 먹다가 하루아침에 초절식을 하면 이곳저곳 아프기 시작할 겁니다. 그래서 이번 참성장포럼의 두 번째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시대의 경제 전환>을 주제로 현명하게 다이어트 할 방안을 논의해봤습니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영상과 후속기사를 통해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서대문역 인근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LAB2050도 처음엔 낯설었지만 점차 환경의 변화에 적응해가고 있는데요. 새로운 환경에서 그리는 미래는 이전과는 다르지만 또다른 열정을 갖게 하는 것 같습니다. 기본소득의 재원으로 많이 언급되었던 탄소세 도입의 쟁점을 다룬 인사이트 보고서도 발간했고, 여러 곳에서 ‘참성장’으로 수렴되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빈곤과 불평등, 돌봄 등 각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 LAB2050 식구들의 활동도 모아봤습니다. 찬찬히 읽어보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별표⭐️로 이 메일을 표시하고 주위의 지인에게도 알려주세요. 고맙습니다. LAB2050_소식 1 / [인사이트2050] 탄소세를 기본소득으로? : 탄소세 도입을 둘러싼 쟁점들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탄소세에 대해 무엇부터 논의해야 할까요? 이번 인사이트2050는 탄소세 도입에 앞서 짚어봐야 할, 세율 결정 및 세수 활용 방안, 해외 도입 사례 등을 다뤘습니다. 2 / 서울시NPO지원센터 포럼 : <NPO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회 양극화'> 사회 양극화로 인한 갈등과 대립이 매일같이 드러나는 상황에서, "극단에 선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서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NPO 정보지식포럼에 참가했습니다. 황세원 연구위원과 이원재 대표가 함께 참석해, 각각 노동의 최저선 문제와 경제의 불평등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3 / 참성장포럼 :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부터 탄소중립을 위한 경제 전환까지 GDP 중심의 성장만능주의를 대체할 새로운 경제비전과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참성장포럼'은 매월 다른 주제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2회차까지 진행된 참성장포럼의 클립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다시 만나보세요. LAB2050_활동 변금선 연구자문위원은 과거와 현재 청년이 경험한 다차원적 빈곤실태를 분석해 <청년의 다차원적 빈곤 변화: 2010년과 2019년 청년층 빈곤 비교>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경제, 교육과 역량, 노동, 주거, 건강, 사회적자본, 복지 등 7개 영역의 빈곤율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것인데요. 변금선 연구자문위원은 "노동시장에 진입해 안착해야 할 시기의 20대 청년 다수가 교육을 받거나 일을 하지 않고, 자아존중감이 낮은 상태를 경험할 위험이 더 커졌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보영 연구위원이 <20대 대선, 평등한 돌봄을 위한 사회서비스 정책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아 정책과제를 제시했습니다. 김보영 연구위원은 "돌봄예산이 OECD 평균 대비 낮지 않은 수준이지만, '비책임성' 구조 때문에 국민들이 체감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더욱 심각하게 대두된 공적돌봄과 사회서비스 문제는 앞으로 공공에서 돌봄을 보장할 책임과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절차를 제도적으로 마련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참성장'이라는 말을 무척이나 많이 언급하고 있는 가을입니다.🍂 성장의 새로운 개념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며, 응원을 보내주신 피드백에 '참성장'이 가진 의미와 그 무게를 더욱 곱씹게 됩니다. 주위를 파괴하며 기형적으로 크기만 확장하는 성장이 아닌, '참성장'을 함께 고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먼슬리레터는 LAB2050의 새로운 소식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1분만 시간을 내셔서,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피드백을 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먼슬리레터의 구성, 받으시는 시간대, 내용 등 어떤 것이든 좋아요. |
LAB2050이 그동안 발행했던 뉴스레터를 한 페이지에서 모아보실 수 있습니다.